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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율이 실세화되면…|업종별 이해득실을 따져본다
환율실세화 논의가 많이 일고 있다. 환율을 안 올려도 문제가 있고 올려도 문제가 있다. 업종마다 회사마다 이해가 다르다. 수출비중이 크거나 국산화율이 높을수록 득이 많고, 외국 빚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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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전제품 수출늘어
지난해 고전했던 가전업계가 올해들어 활기를 되찾았다. 컬러TV시판으로 지난해 누적적자를 상당히 만회한데이어 성수기를 맞아 냉장고·에어컨등의 시판이 잘되고 있으며 수출물량이 지난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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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성사,印尼에 펌프공장 준공-현지업체와 합작
금성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자본금 3백30만달러를 포함해서 총 5백30만달러를 들인 가정용 펌프 합작공장을 31일 준공,가동에 들어갔다. 현지의 켄카나 빙탕 트리자야社와 49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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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가온KUFTA시대] '동아시아 FTA 허브' 한·중·일 신경전
미국과 유럽은 자유무역협정(FTA)을 서로 확대하며 세계경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. 미국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도 유럽연합(EU)과 FTA 경쟁을 하고 있다. 그러면서 최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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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경제 망하는 날] ③ 외국인들, 무서워 지갑 못 연다
부동산값이 천정부지다. 환율은 급전직하다. 내년이면 대선이다. 사람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. 정부는 괜찮다고 한다. 1997년 외환위기 직전과 비슷한 장면이다. 96년 거품경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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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엔화 하락]우리경제 어떤 영향 미치나
국내업계는 엔화 약세가 우리 수출경쟁력에 즉각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. 특히 지난해말 원화 폭락으로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여오다 지난3월이후 환율이 안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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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경제전망]경기회복 되나
지난해 지구촌 경제는 아시아 금융위기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도 심한 열병을 앓았다. 따라서 올해 세계 경제가 이같은 불안정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는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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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장단 해외세일즈 나서|전자산업에 기술개발비 3백억이상 투입컴퓨터생산본격참여조선소확장종합 스포츠용품개발경영층 기능 보강
새해와 새 경제팀을 맞아 경제계는 정중동의 부산함을 보이고 있다. 「말이 통하는」 실물경제팀이 무언가를 해주리라는 기대아래 경제계도 오랜 동면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켤 움직임을 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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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60년대 중화학 키웠듯 이젠 서비스 산업 육성해야”
‘내수가 미래다’ 기획시리즈 좌담회 참석자들은 “내수를 살리지 못하면 내 자식의 일자리가 없다는 위기의식을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가져야한다”는 데 공감했다. 왼쪽부터 이경태 고려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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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차 '레조' 서유럽 본격 수출
대우자동차는 지난 29일 군산항에서 영국, 스페인, 이탈리아, 스위스 등 서유럽 국가에 수출할 미니밴 레조 1천500대를 선적, 본격적인 서유럽 수출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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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 에세이] 중국으로 가는 길 '환상과 실상'
한류(漢流)란 말이 장안의 화두다. 경제.문화는 물론이고 스포츠.오락분야에서도 온통 중국 얘기뿐이다. 중국이 우리에게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다. 이런 때에 일천한 지식과 안일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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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룽지총리, 전인대 정부공작보고
3월 5일 제 9기 전인대 3차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2,895명의 인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. 회의 첫날 주룽지 총리는 정부공작보고서를 낭독, 정부의 경제개혁 성과와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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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은 기업 큰 상품] ㈜파세코 '석유난로'
한물 간 제품으로 간주되는 석유난로를 만들어 해마다 수천만달러씩 외화를 벌어들이는 제조업체가 있다.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㈜파세코. 국내 수요가 크게 줄어든 석유난로를 지난해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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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셸 오바마도 단골인 '중국 가발', 정작 중국인은 안 쓴다 왜
‘세계의 공장’ 중국은 세계의 ‘가발 공장’이기도 하다. 중국산 가발의 주요 고객은 외국인,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와 미국에 많다. 아프리카에서는 손질이 까다로운 굵은 곱슬머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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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 절벽 넘어설 '야전사령관'
김재홍 KOTRA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224일을 해외 수출 현장에서 보냈다. 주력 시장인 베트남·일본·중국엔 4번씩 다녀왔고, 최근엔 이란행이 잦다.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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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이재의 이코노믹스] 굴뚝 없는 첨단산업 여행·관광업, 판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
━ 코로나가 바꿔놓은 여행산업 김이재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지리학자 사람은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지리적 동물이다. 인간을 ‘호모 지오그래피쿠스(Homo Geo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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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닥 1000, 코스피 장중 2900선 붕괴…“앞으로 2주가 고비”
살아나려던 경기에 ‘오미크론’ 공포가 엄습했다. 단계적 일상회복(위드 코로나)에도 제동이 걸리며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변이 바이러스인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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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이스라엘 CEO 큰그림 "日기술로 韓서 제조해 美진출"
“소니(일본)가 연구 중이던 TV 기술을 이스라엘의 아이디어를 통해 엑스레이용으로 바꿨다. 이제 한국의 제조 기술로 한국에서 대량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게 우리의 비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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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출시 앞둔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한숨
중국 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이 역전의 발판을 잡을 수 있을까. 이달 하순 ‘갤럭시노트9’ 가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. 갤럭시노트9은 2016년 발생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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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유신의 이코노믹스] 지금 세계는 핀테크가 대세, 한국만 규제에 가로막혀
━ 은행·증권·보험시장의 새 트렌드 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 핀테크는 금융(Financial)과 기술(Technology)의 합성어로, 금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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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양약품, 日 드링크 수출 10억원 돌파
일양약품이 일본에 의약외품 강장 드링크를 수출한지 6개월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. 25일 일양약품은 일본 일반의약품 회사의 대표 드링크를 생산·공급해 단기간에 이같은 성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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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&D 투자, 혁신 지속 … 물렀거라, 경기 불황 먹구름
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기업들의 혁신 노력은 그칠 줄 모른 다.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 특수실험실에서 연구원들이 휴대전화 성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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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계열사 다 팔아치우고 잘하는 것 집중해 성공”
관련기사 기름 한 방울 없이 24시간 비행…6000㎞ 대륙 횡단 성공 스위스 쉰들러는 세계 엘리베이터 업계의 강자다. 엘리베이터·에스컬레이터 제품이 전 세계 시장에서 1, 2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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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해외수주 청신호 … ‘팀코리아’ 다시 뜬다
김경환국토교통부 제1차관 정유년 벽초부터 우리 기업들이 해외인프라 시장에서 잇단 낭보를 전해왔다. 터키에서는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일본을 제치고 3조원이 넘는 차나칼레 교량 사업